F12010 두번째 서킷인 호주 서킷을 막 완료했습니다.

난이도 EASY, TRC 미디엄, 브레이크 어시스트 없음, 피트인시 속도제한/기어박스/피트인/다이나믹라인 모두 온, 타이어,차체 데미지 없음

이라는 설정으로 달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로 해왔던 레이싱게임인 이니D와 너무 달라서 적응하는데 좀 애먹었습니다.

첫번째인 샤키르 GP는 사실 코스 자체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냥저냥 돌았네요.

잘 모르는 상태로 치고박고 하다보니 그리드는 19위로 출발해서 한때 5위까지 올라갔었습니다만 진로터스무쌍을 찍는 바람에 10초 페널티 먹고 9위로 골인하니 14위OTL

두번째인 호주GP는 나름 열심히 돌아서 그리드 2위로 출발했는데 무려 스핀을 4번이나 하는 위엄을 보이면서 5위로 골인이라는 안습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일 어이없었던 것은 선두그룹과 약 13초 차이 정도를 내고 달리고 있는 3위그룹[저, 마사, 쿠비짜....? 나머지 한명은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이 거의 1초 정도 차이로 돌고 있었는데

마지막 랩 마지막 초저속코너에서 빠져나왔다고 생각하고 엑셀밟는 순간 어이없이 트랙션 잃고 스핀.


당연히[?] 5위로 골인...

눈앞에서 첫 포디엄이 날아갔슴다--;;

여기까지 일지 #1



콸라룸푸르 서킷에서 첫 폴투윈. 데뷔 세 번째 레이스만에 폴투윈이라니 현실에서 이랬다면 레알 사이버 포뮬러 ㅋㅋㅋ

근데 폴포지션에 있으니까 초반 독주가 장난 아니게 쉬워지더군요. 2그리드가 해밀턴이었는데 해밀턴만 무난히 블로킹해주다가 라인타니 첫코너에서 그냥 슝슝슝 털림.

30%[17랩, 총 56랩]레이싱 옵션으로 돌리는데 10-11랩 정도에 비가 와서 쫄았지만 그냥 프라임을 끼고 속도 푹푹 죽여가면서 무난히 잡아드셨음.

패스티스트는 1:39초 초반대? 난이도가 이지라서 이정도만 해도 씀풍씀풍 폴이 잡히는듯.

오늘의 얻은 점이라면 역시 브레이크를 한번 더 밟아주느냐 아니냐가 무지막지하게 큰 차이가 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코너링에서 오버스피드로 진입했거나, 혹은 라인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하는 경우 살짝 나눠 밟아주는 것이 무지막지하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익혔다.

귀찮기도 하고 해서 스샷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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