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병신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언론은 이미 정보 혹은 사실을 재생산하기보다 공포를 확대재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이로 인해 득을 볼 군상들은 그 장단에 맞추어 빠르게 춤을 추면서 선동에 발 한짝을 얹혀 놓고 있다. 나머지 한 짝은 언제나 빠져나갈 수 있게 문짝에 기대 두고서!

진짜 의문인 것이, 어떻게 자연과학의 문제가 '정부 불신'과 연결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밖에 볼 수 없는 전세계 유일무이의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의 현장이다. 정부가 제때 발표를 안해서 그렇다고? 까놓고 말해서 그건 도쿄전력&일본 정부 문제지 우리나라 기상청이나 우리나라 정부가 아닐텐데?
게다가 음모론자(귀찮아서 통칭한다.)들은 끊임없이 각본을 제기해놓고는 '그 각본에 왜 해명을 하지 않느냐? 정부 까자!'로 일관하고 있어서 더더욱 짜증난다. 왜 가끔 연예기사 보면 나오지 않나,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진짜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 답을 안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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