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사실상의 베스트11이 가동된 경기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1 return & 1 out 이었습니다.

공격진 : 반페르시가 원톱으로 상당히 잘해줬으나 시즌 중반에 아웃되어 막판에나 돌아왔고, 한때는 아르샤빈이 원톱을 본 적도 있습니다. 벤트너와 월콧의 성장세는 비교적 더딥니다. 지금은 이적한 두두 역시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벨라는 거의 출장 기회가 없었죠.

미들진 : DDS라고 까이던 젊은 미들 셋 중에 디아비와 송이 급성장한 시즌이었습니다. 덕분에 세스크가 잔부상으로 나가 있을 때도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해 줬죠. 나스리도 2년차 치고는 무난한 활약. 로시츠키도 오랜만에 나와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데닐손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고요. 에부에는 오른쪽 측변에서 만능 백업으로 활약했습니다.

수비진 : 베르마엘렌이라는 수확을 건졌습니다. 갈라스와 함께 괜찮은 센터백진을 만들어 줬죠. 백업으로는 실베스트레와 솔 캠벨이 있었습니다만 그닥이었죠. 주전 풀백인 사냐/클리쉬는 여전히 07-08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만고만했습니다. 백업인 에부에/깁스, 트라오레 역시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고요.

GK : 알무니아, 파비앙스키, 마노네 다들 한가지씩 약점을 가지고 있고, 한 번씩 큰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죠. 이상 끝